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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불의 사나이’ 진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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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0년대 인기리에 방영된 미국 드라마 ‘600만 불의 사나이’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

인간의 뇌와 로봇 팔을 연결하는 실험이 이탈리아에서 성공했다. 로봇 팔이 뇌에 연결된 사람은 생각만으로 손목을 움직이거나 주먹을 쥐는 등 로봇 팔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의사와 바이오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교통사고로 왼쪽 팔을 잃은 이탈리아-브라질계 남자에게 로봇 팔을 연결, 뇌의 명령으로 작동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기자회견에서 “로봇 팔을 생각만으로 조종할 수 있게 돼 인공 팔 이식의 전망이 밝아졌다.”고 밝혔다.

뇌는 각각 8개 채널을 가진 전극을 통해 로봇 팔에 명령을 전달한다. 로봇 팔은 알루미늄(손가락)과 강철(기계부분)로, 신경시스템에 연결되는 전극 채널은 바이오호환 소재로 만들어졌다. 무게는 2Kg다.

현지 언론은 “신경계와 로봇 팔이 연결되면 명령으로 손목이나 손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건 물론 감각까지도 전달된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일단 1달 내 재수술을 통해 전극시스템을 제거한 후 3년 내 남자에게 로봇 팔을 이식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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