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벤츠 타는 백수 가족 “정부 지원금 부족해”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영국 정부로부터 한해 7200만원(4만2000파운드) 넘는 지원금을 받는 백수 가족이 “여전히 지원금이 턱 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나서 비난에 휩싸였다.

잡지 클로저에 최근 소개된 주인공은 웨일즈에 사는 데이비 가족. 육아보조금, 장애우 지원금, 임금 지원금 등 갖가지 명목으로 한해 수천만 원을 수령하고 있다.

12세 첫째 딸 제시카를 포함해 자식 7명을 둔 데이비 부부는 모두 직업이 없다. 아이들의 아버지인 피터(35)은 9년 전 “일하는 것보다 노는 게 돈을 더 많이 모은다.”면서 일을 그만두고 지금껏 백수로 지내고 있다.

모든 가족 구성원이 돈을 벌지 않지만 이 가족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 4개 딸린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독일 메르세데스 고급 승용차와 11인용 미니버스를 가지고 있는 등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2인치 최고급 TV가 있으며 컴퓨터와 게임기가 각 세 대씩 보유하고 있다. 사용하는 휴대전화기도 4대 일 정도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보이나 이 가족은 여전히 지원금이 부족해 생활이 어렵다고 불평했다.

피터는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 덕에 생활하고 있지만 솔직히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면서 “휴일에 가족들이 쓸 돈이 부족해 궁핍하게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인 클로이(29) 역시 “앞으로 아이 7명을 더 낳아 대가족을 이루고 살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면서 “내가 일을 하지 않고 지원금으로 생활한다고 아이를 많이 낳는 걸 비난을 할 순 없지 않은가.”라고 오히려 비난어린 시선에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영국 네티즌들은 데일리메일에 실린 해당 기사에 120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데이비 가족의 뻔뻔함을 비난했다. 앤디(Andy)라고 밝힌 네티즌은 “국민이 낸 세금이 게으른 누군가를 먹여 살리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환자와 성관계 들키자 “성폭행당했다”…간호사 결국 징역
  • 400명과 관계 후 임신 발표…英 인플루언서 “내 몸이다”
  • “술 취한 16세와 수영장 파티”…前시장, 사후피임약 배달까
  • 이번에도 첫 공격은…스텔스 기능 강화한 美 ‘검은 토마호크
  • “성폭행 중 입에 돌을”…구치소 간 12~15세 소년들, 가
  • “시간 없어, 어서 타!”…중동 사태에 한화 김승연 회장 밈
  • “하루 두 번 ‘이 호흡’했더니”…남성 관계 시간 5분 늘었
  • 75세 ‘동안 여배우’의 진한 키스 장면 논란…“나이 많아서
  • “이혼하겠는데?”…점성술사 예언에 충격받은 예비 신부의 선택
  • “군대 안 갈래”…할머니 변장하고 국경 넘으려던 30세 우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