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ASA “화성 생명체 존재 새 증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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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이외에 행성에서 사는 생명체를 만나는 날이 올까.

영국의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외계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이 화성에서 생명체 존재의 보다 강력한 증거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애리조나 대학 잭 파머 교수를 포함한 NASA 소속 과학자 5명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화성에 해캄 형태의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와 스피릿 호가 보내온 사진을 분석해 “화성 전역에 많은 황산염이 있다는 증거가 포착해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흔히 석고라 불리는 황산염의 발견은 화성에 한 때 물이 흘렀거나 현재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는 것이다.

최근 지중해에서 발견된 화석에서 다량의 황산염이 검출된 사실은 화성에도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캘리포니아 대학 빌 스코프 박사는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화성에서 채취한 증거를 지구에서 받아 성분을 분석해야 한다.”고 밝히면서도 “과거 화성의 물 존재 연구에서 한 단계 내딛은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평했다.

한편 호킹 박사는 최근 방영된 TV 다큐멘터리에서 “우주에 약 천억개의 은하계가 있고 각각 수억개의 별들이 있기 때문에 오직 지구에만 진화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구 밖 외계인 존재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호킹 박사는 “외계 생명체 대다수는 미생물 형태일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매우 진화해 인류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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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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