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신에서 평범한 아이로…팔다리 8개 소년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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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이에서 평범한 아이로…

배에 팔과 다리가 달린 채 태어난 인도의 소년 디팍 쿠마르 파스완(7)이 평범한 삶을 위한 수술대에 오른다.

파스완은 평범한 팔다리 4개 외에도 배에 또 다른 팔다리를 가지고 태어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몇 해 전 인도에서 배에 팔다리를 가진 채 태어나 화제가 됐던 소녀 락슈미 타트마와 비슷한 모양이다. 타트마는 기생 쌍둥이의 사지를 달고 태어났다가 2007년 분리수술을 받는데 성공했다.

파스완 또한 자궁에서 다 자라지 못한 쌍둥이와 기형적으로 결합된 몸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살아야 했다.

주변 사람들은 힌두교의 풍요의 신을 연상케 한다며 아이에게 어울리지 않는 복종을 하거나, 또는 흉조가 든다며 맹목적인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부모는 한시라도 빨리 아이에게 수술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이를 미루다 지난 3월 현지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자청하고 나서 준비를 시작했다.

그녀의 아빠인 비레시 파스완은 “우리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려고, 언제나 수술을 바라고 있었다.”면서 “꿈이 현실이 된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기쁨을 표했다.

현지 언론 및 파스완의 가족들은 아이가 타트마처럼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평범한 7세 소년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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