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개 10여 마리와 ‘떠돌이 생활’ 中홈리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개 10여 마리와 떠돌이 생활을 하는 중국 여성 홈리스의 위태로운 길거리 생활이 포착됐다. 개조한 수레에 개들을 묶고 밤낮으로 이동하는 모습에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워했다.

중국의 한 지방도시에서 찍힌 사진에는 중년 여성이 개 10여 마리를 이끌고 노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낡은 자전거에 연결한 수레에 각종 세간 살림을 담고 자동차 도로를 지나가는 모습이 아슬아슬해 보인다.

눈에 띄는 건 수레와 발걸음을 맞춰 걷는 개 10여 마리. 다소 마른 개들은 수레와 연결된 목줄에 끌려 밤낮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수레에 올려놓은 강아지들을 포함하면 그 숫자는 15마리가 넘는다고 사진을 촬영한 네티즌이 덧붙였다.

이 개들에게 밥을 줬다는 한 주민은 “개들이 다소 굶주린 것 같아 보였지만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 같았다. ‘개들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주인은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사람들이 말을 걸자 개들을 데리고 다른 동네로 갔다.”고 말했다.

개들과 이 여성의 방문이 항상 환영 받는 건 아니다. 오랜 노숙 탓에 풍기는 심한 악취와 개들의 짖는 소리 가 종종 주민들의 항의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부 주민들은 “개들의 사랑하는 이 여성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며 노숙을 할 수 없다.”고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