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대륙의 명소는 다르다!” 관광객 얼마나 많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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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과 함께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일~7일)을 맞이한 중국의 고궁(자금성)이 사상 최대 관광객들을 맞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국 포털사이트 163.com은 3일 기사에서 “지난 2일 중국 최대명절을 맞아 고궁이 1일 관광객수 12만 2000명을 기록, 최대 방문자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건축물 800여 개와 방 9000여개의 규모를 자랑하는 고궁은 베이징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평소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중국 문화의 중심이다.

12만 2000명이라는 방문기록은 2007년 노동절 기간인 5월 2일 방문객 11만 4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최대수용인구의 2.3배 이며 평소 방문객 수 보다 15~50% 증가한 규모다.

현지 언론은 지난 2일 날씨가 유독 화창한데다 주말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 이 같은 기록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드넓은 고궁이 발 딛을 틈도 없을 만큼 사람으로 가득했고, 인근에 위치한 고궁 박물관과 천안문 등 관광명소도 온종일 사람들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빈틈없는 빽빽한 인파를 담은 고궁의 현장 사진은 관광지로서 대륙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최대 명절을 맞아 한국도 중국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 기간에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총 6만 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신문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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