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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라, 공연 중 손에 낀 반지 도둑 맞아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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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남미를 돌며 콘서트를 연 콜롬비아 출신 세계적인 팝가수 샤키라(34)가 공연 중 도둑을 맞는 장면이 공개됐다.

샤키라가 도둑을 맞은 곳은 눈을 감으면 코도 베어간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치안이 불안하다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벌인 공연에서다.

팬들과의 스킨십을 꺼리지 않는 샤키라는 이날 공연에서도 과감하게 관중석으로 달려나가 노래를 불렀다. 팬들은 샤키라의 손을 잡으려 경쟁적으로 손을 내밀었다. 샤키라는 그런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노래를 불렀다.

사건이 터진 건 바로 그때. 한 남자의 손이 샤키라의 왼손을 잠시 잡았다 놨다. 순간 샤키라가 끼고 있던 반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도둑맞는 느낌(?)을 받은 샤키라는 손을 빼면서 바로 손가락을 쳐다보지만 반지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샤키라가 멕시코에서 공연을 벌인 건 이미 몇 주 전이지만 사건은 최근에야 동영상이 유투브에 뜨면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샤키라의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는 모자라 기념이 될 만한 것을 가져가려 남자가 반지를 훔친 것 같다.”며 “반지가 사라진 걸 보고 샤키라가 놀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크게 내색을 하지 않고 끝까지 공연을 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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