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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공격하는 전설 속 ‘몽고 벌레’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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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 살인벌레’로 불리는 전설속의 괴생물체의 정체를 밝히려는 과학자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 AOL(아메리카 온라인 뉴스)이 24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과학전문케이블 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알려진 다큐멘터리에 몽고 사막에서 서식하는 ‘몽고 살인벌레’가 등장하는데, 이 벌레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람들의 눈에 띈 적이 없는 전설 속 곤충이다.

몽고 살인벌레의 전설은 몽고 고비 사막에 거주하는 원주민들 사이에서 내려져 오는데, 크기는 0.6~1.5m 가량 되며 가축의 창자를 닮은 외모를 가졌다.

전기를 방출할 수 있으며, 강력한 독성물질을 뿜어 낙타와 염소, 사람 등을 공격해 ‘살인 벌레’라는 별명이 붙었다.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국제미확인동물박물관의 미확인동물학자(Cryptozoologist) 로렌 콜맨은 “몽골 살인벌레는 예티나 네스호 괴물같은 잘 알려진 미확인 동물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전설을 가진 생명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일부 과학자 사이에서는 몽고 살인벌레가 흔하게 볼 수 없는 뱀이나 벌레에게 잘못 붙여진 이름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AOL 뉴스는 “호주에서 발견한 초대형 지렁이, 강력한 전기를 발산하는 전기 뱀장어 등을 생각하면 몽골 살인벌레의 실존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과학자들의 주장”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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