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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카르텔, 이젠 장갑차로 중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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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카르텔이 군처럼 무장하고 있다.

마약카르텔이 만든 장갑차가 군에 압수됐다. 장갑차는 마약카르텔이 고용한 청부살인업자들이 이동할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갑차는 사방에 철갑을 둘렀지만 총 12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130km로 달릴 수 있다. 옆으로는 휴대용 로켓발사기와 기관총을 쏠 수 있는 구멍이 나 있다.

특히 장갑차에는 군이나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특수장치가 설치돼 있어 주목을 끈다. 기계식 장치를 작동하면 뒤에서 기름과 못이 길에 뿌려진다.

현지 언론은 “방탄처리가 되지 않은 약점은 타이어 뿐이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경찰 관계자는 “마약카르텔이 오래 전부터 방탄차량을 이용했지만 괴물 같은 장갑차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장갑차는 멕시코 경찰이 미에르라는 도시에서 총격전 끝에 최근 노획한 것이다. 멕시코 경찰은 차량을 만든 마약카르텔의 이름을 빌려 장갑차를 ‘제타 괴물’이라고 부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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