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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좀”…스웨덴 장관, 트위터 외교 메시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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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위터로 외교적 메시지를 보낸 정치인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정치인은 스웨덴의 외무장관 칼 빌트. 일반인 뿐 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 정치인들이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나 외교적인 메시지까지 트위터에 오르자 수많은 팔로워들에 의해 리트윗 된 것.

칼 장관은 지난달 26일 바레인 할리드 알 칼리파 외무장관에게 트위터를 통해 “이슈에 대해 당신과 연락하고 싶다.”(Trying to get in touch with you on an issue)는 멘션을 남겼다.

이 트윗은 칼리파 외무장관의 멘션인 “오늘 살만 왕자가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과 만났다.”(Today HRH Crown Prince Salman met with Foreign Secretary William Hague)는 글의 리플라이.

칼 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왜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이 글을 남겼는지, 이 글에 대한 답변은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논란에 대해 세계경제포럼 미디어부 루켄스 부소장은 “세계 49개국 정치 리더 62명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 며 “트위터의 정치적 이용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며 국제 관계도 더 투명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를 통한 정치인들의 대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멕시코의 칼데론 대통령은 노르웨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총리와 칸쿤 기후회의를 앞두고 트위터로 대화한 바 있다.

또 최근 불륜으로 물의를 일으킨 아놀드 슈왈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트위터를 통해 스키여행을 논의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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