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신화속 괴물?…희귀 쌍두백사, 우크라이나서 공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신화 속 괴물의 환생이라고 부를 만큼 신기하고 희귀한 쌍두 백사가 우크라이나 동물원에서 일반인에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얄타 동물원에서는 현재 머리 둘 달린 알비노 캘리포니아왕뱀이 공개되고 있다. 암컷인 이 뱀은 얼마 전, 독일 뱀사육 농장에서부터 이 동물원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희귀한 뱀은 말 그대로 머리가 둘이라 각각 따로 숨을 쉬고 생각하며, 먹이에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두 머리는 별로 친하지 않아 먹이를 먹을 때 서로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동물원장 올렉 주브코브는 “이 뱀에 달린 한 머리가 식사할 때, 다른 머리가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힘센 머리가 때로 다른 머리의 먹이를 빼앗으려 한다.”고 전했다.

이런 머리 둘 달린 뱀이 이토록 건강하게 자란 경우는 50년에 걸쳐 한 번 나타날 정도로 매우 드문 경우다. 하지만 동물원 관계자들은 이 뱀의 장래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주브코브 원장은 “야생에서 쌍두사가 살아남을 확률은 100만분의 1 정도로 극히 드물지만 동물원에서는 늙어 죽을 때까지 살 수 있다. 쌍두사 중 정말 큰 뱀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은 이미 슬라브 신화 속에서 전해지는 ‘괴물’ 드래곤의 이름을 따서 그 뱀에게 ‘고리니치’(Gorynych)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한편 이 쌍두백사는 오는 9월 중순까지 해당 동물원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FGHzI2apBBM)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아내 강간·고문한 ‘인간 병기’ 군인들…“군에서 배운 학대
  • 유명 여배우 “36년간 금욕 생활” 충격 고백…이유 들어보니
  • ‘29금 영화’ 속 성관계 즐기던 아내의 반전 결말…남편이
  • 유명 女 체조 선수의 ‘선정적 영상’에 체육계 발칵…사연 들
  • 女방송인의 성관계 영상·사진 유포한 남성, 반전 실체 드러나
  • 15년 병수발했는데…상간녀와 3년 외도 들킨 남편 “몸만 나
  • 시 의원, 2차례 ‘남성 성폭행’ 혐의로 체포…의원직 유지하
  • 샤헤드까지 잡는다…韓 요격드론 ‘카이든’, 대응 버전 개발
  • “성관계 중 극심한 통증”…30대 女 몸속에서 ‘이것’ 나왔
  • “중국 방공망 뚫는다” F-22 랩터 변신…‘항속거리’ 약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