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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앞에서 컵 떨어뜨린 남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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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의 한 남성이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의 위에 있던 발코니에서 위스키가 든 컵을 떨어뜨리는 ‘작은 실수’로 실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BBC 등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데릴 핀스(31)이란 남성은 주마 대통령이 참석한 파티장 위층의 발코니에서 위스키와 물 등을 쏟은 뒤 곧장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핀스는 “실수였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주마 대통령의 보디가드와 경찰은 고의적인 행동이었다고 판단하고 체포를 감행했다.

주마 대통령의 한 경호원은 최근 열린 재판에서 “대통령이 경마 이벤트를 보던 중 핀스가 발코니에서 고의로 대통령 근처에 컵을 떨어뜨렸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마 대통령은 다치거나 옷이 젖지는 않았지만 경호원들이 곧장 달려들어 대통령을 보호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핀스는 현재까지도 “실수로 손에 들고 물을 마시던 컵을 떨어뜨렸을 뿐, 고의적으로 대통령을 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법원은 핀스가 대통령을 습격할 목적으로 이 같은 행동을 취했다고 보고 오는 9월 실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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