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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볼일보다 변기가 ‘펑!’ 폭발…여성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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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여성이 갑작스런 변기 폭발로 부상을 입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연방조달청(GSA·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의 화장실 폭발로 부상을 입은 직원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수도관의 감압밸브 고장으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화장실 세면대나 변기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압력조절장치 고장 났고, 이로 인해 변기에 순간 높은 수압의 물이 몰리면서 변기가 폭발했다는 것.

한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라면서 “이 건물의 다른 화장실 변기에서도 폭발 위험이 있는 만큼 당분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변기는 교체됐지만 아직 문제의 화장실은 사용이 금지된 상태며, 변기 폭발로 다친 여직원 2명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윌리엄 마샬 연방조달청 대변인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조사중”이라고만 답변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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