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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의 기이한 돌, 어디서 왔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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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톤헨지
영국 윌트셔의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거석문화의 유적지이자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는 스톤헨지(Stonehenge)의 기이한 돌들의 ‘출처’가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대학교 지질학자인 로버트 익서와 웨일스자연박물관의 라치드 베빈스 박사 연구팀은 이 희귀한 돌들이 윌트셔에서 160마일 떨어진 펨브룩셔 북부의 과거 채석장에서부터 옮겨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톤헨지의 돌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로 나온 것으로, 지질학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오랫동안 스톤헨지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논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고학자들은 적게는 수 톤에서 많게는 수 십 톤에 이르는 이 돌들을 사람이 직접 운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일부 지형학자들은 빙하가 이동하면서 운반된 것이라는 빙하이동이론을 주장해 왔다.


펨브룩셔로부터 돌이 이동됐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스톤헨지 내 무게 4t 가량의 돌이 운집한 블루스톤 구역에 한정된 것으로, 40톤에 육박하는 거대 돌들은 수세기 후에 개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스톤헨지의 일부 돌들의 출처가 펨브룩셔인 것은 고대인들이 채석활동을 했다는 뜻이며, 이는 빙하이동이론을 반박하는 중요한 근거이자 최초로 밝혀진 사실인 만큼 가치가 매우 높은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현지 고고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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