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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도 ‘점프 실력’ 오렌지빛 개미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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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돌다리를 건너며 고난이도의 ‘점프’실력을 선보이는 작은 개미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진작가인 빈센티우스 페르디난도(39)는 지난 해 12월 인도네시아 케풀라우안리아우주에서 밝은 오렌지 빛 몸을 가진 개미들을 밀착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개미들이 몸을 길게 늘려 강에 놓아진 돌과 돌 사이를 건너려는 모습을 순간 포착한 것이며, 이밖에도 물에 빠진 다른 개미를 돕는 모습이나 평화롭게 강물을 마시는 모습 등을 포함하고 있다.

평소 관찰하기 어려울 만큼 작은 몸집의 개미가 어렵게 돌다리를 건너는 장면 등은 현장감이 매우 살아있을 뿐 아니라 소형곤충의 세계를 자세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페르디난도는 “군락을 이루고 다 함께 모여 사는 개미들의 모습에 깊은 영감을 받고 2009년부터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이번 사진은 개미들의 오렌지 빛 몸과 회색빛의 돌, 주위의 흙 등이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맑은 강물에는 돌다리를 건너려는 개미들의 모습이 그대로 비춰져 있는데, 이는 매우 평화롭고 고요한 느낌을 준다.”면서 “개미는 몇몇 장소를 제외한 우리 지구 대부분에서 볼 수 있는, 인간과 매우 밀접한 곤충”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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