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55년 산 英 최장수 앵무새, 마지막 유언 공개 ‘깜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무려 55년을 생존한 영국 최장수 앵무새가 죽기 직전 남긴 유언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 등 해외언론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회색앵무(African Grey Parrot)종인 이 앵무새는 1957년부터 주인인 니나 모르간과 함께 탄자니아와 영국 등지에 살다 최근 세상을 떠났다.

1957년 아들의 선물로 앵무새와 함께 살기 시작한 니나에게 이 새는 애완동물 이상의 특별한 의미였다.

이 앵무새는 개나 고양이가 지나갈 때마다 ‘웡웡’ 또는 ‘야옹’ 소리를 흉내낼 줄 알았으며, 주인이 나이가 들어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자 집 벨소리가 울리면 대신 ‘니나’라며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

니나가 바라보면 “안녕, 내 사랑”(Hello, My darling)이라고 말했고, 외출할 때에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잘 가, 안녕, 또 봐”(Cheerio, Bye, See you soon)라며 인사를 건넸다.

니나는 “매우 똑똑하고 현명한 새였다. 난 한 번도 내 앵무새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 준 적이 없었고 모든 것을 스스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새가 죽기 전날 밤 내가 침실로 향할 때 내게 ‘잘 가, 안녕’이라고 말했다. 이게 마지막 말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상심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괴물 미사일 베일 벗었다”…美 언론, 탄두 8톤 ‘현무-5
  • “한 침대에서 셋이” 쌍둥이 형제와 연애 공개한 태국 여성
  • 20대 여성, 피임하려다 그만…‘피임기구 파손’ 희귀 사례
  • ‘외도 남편’ 고발했다가 역풍…中 법원, 아내에게 “15일
  • “너무 예쁜데 실력까지?”…일본 뒤흔든 20살 ‘배드민턴 여
  • “옷 입혀라” 민원까지…양귀비 조각상에 무슨 일이
  • “태권도 가르쳤을 뿐인데”…아프간 여성 체포, 돌팔매형까지
  • 김연아 사진 한 장에 日 댓글 쏟아졌다…야후 1위 오른 논쟁
  • “백종원 땡큐!”…中 언론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감동한 이
  • (영상) “제대로 낚였네”…낚싯대로 러軍 드론 잡는 우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