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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 몸무게가 무려 40kg…병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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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계속 살이 찌는 어린이의 스토리가 언론에 소개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칠레 발파라이소에 사는 바스티안은 아직 만 2살이 안됐다. 아이의 나이는 정확하게 1년 8개월이다. 하지만 덩치만 보면 바스티안은 벌써 10대다. 바스티안의 키는 4살 평균인 1m, 몸무게는 12살 소년 평균인 40kg에 나간다.

아이는 자신의 체중을 지탱하기 힘들어 벌써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바스티안이 갑자기 크기 시작한 건 생후 6개월부터였다. 아이는 갑자기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닥치는 대로 먹기 시작했다.

먹는 만큼 키도 자랐지만 체중은 더욱 빠르게 늘어났다. 바스티안은 완벽한 비만이 됐다.

비정상적으로 몸무게가 불어나는 아들을 데리고 엄마 마카레나 산체스는 발파라이소와 산티아고의 병원을 전전했다.

하지만 병원마다 시원한 답을 주지 못했다. 의사들은 “원인을 알 수 없다.”며 고개만 갸우뚱했다.

경제형편이 여의치 않은 마카레나는 1100유로(약 154만원)를 모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 정도 돈이 드는 검사를 하면 혹시라도 병명을 알 수도 있겠다는 한 의사의 말에 실낱 같은 희망을 갖고 있다.

현재 언론은 “칠레 자선단체와 사회단체가 바스티안을 도울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ABC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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