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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탄생의 요람…신비로운 ‘석호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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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탄생의 요람으로 알려진 석호 성운의 최신 이미지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전문매체인 스페이스닷컴을 통해 공개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이미지는 베테랑 천문학자인 테리 핸콕(미시간 프리몬트)과 전직 NASA 과학자 프레드 허만(앨라배마 헌츠빌)이 함께 촬영해 합성한 것이다.

석호 성운은 이름 그대로 석호(潟湖)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18세기의 천문학자 찰스 메시에가 발견한 8번째 천체라는 의미로 ‘메시에 8’(M11)로도 불린다.

특히 석호 성운은 갓 태어난 신생 별이 많은 별의 요람으로 유명하며 사진 속 화려하고 복잡한 성운의 형상은 그 속에서 거대하고 뜨거운 별들이 뿜어내는 고에너지 방사선 때문이다.

석호 성운은 지구에서 궁수자리 방향으로 약 4000~5000광년 거리에 떨어진 은하수의 한 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들 천문학자는 이 석호 사진을 촬영하는데 모두 RGB 색상 필터와 H-알파 필터를 사용했다. 허만은 다카하시 망원경(FSQ106)과 SBIG CCD(ST11000)가 장착된 카메라를 사용했고 핸콕은 TMB 망원경(TMB92SS)과 QHY11 CCD가 장착된 카메라를 사용했다. 총 노출시간은 14시간이다.

사진=테리 핸콕/프레드 허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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