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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조수로 변신한 ‘해리포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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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24)의 이색적인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래드클리프가 영화 속 모습으로 분장한 채 촬영에 나선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촬영한 영화는 바로 호러물의 대명사 ‘프랑켄슈타인’.

인기 TV시리즈 ‘셜록’의 폴 맥기건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래드클리프 외에도 영국의 훈남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에서 래드클리프는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맥어보이 분)의 조수 이고르 역을 맡았으며 이날 촬영에는 거칠고 긴 머리카락에 보라색 옷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세간의 관심은 이고르가 과거 영화에서 추한 모습의 곱추로 등장한 바 있어 과연 래드클리프가 이 역할을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소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리메이크작인 영화 ‘프랑켄슈타인’은 2015년 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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