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지구보다 큰 토성의 거대 ‘극소용돌이’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구보다 훨씬 큰 거대한 규모를 가진 토성의 극소용돌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토성 북극에서 포착된 육각형 형태의 극소용돌이(polar vortex) 모습을 공개했다.  

나사와 유럽우주기구(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카시니호가 토성 250만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이 이미지는 지난해 11월 23일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토성 북극에 형성된 극소용돌이의 길이는 약 3만 2,000㎞. 지구의 적도 반지름이 약 6,378km인 것과 비교하면 그 크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카시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공대 앤드류 인저솔 박사는 “지구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과 유사한 시속 321km에 달하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육각형 내에서 요동치고 있다” 면서 “지구의 허리케인은 길어야 1주일이지만 토성은 가스행성이기 때문에 적어도 10년 이상은 지속된다”고 밝혔다.

한편 카시니호는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토성 궤도에 안착해 선회비행을 반복하면서 탐사 활동을 진행중이다. 그간 카시니호는 토성과 위성 타이탄에 다가가 촬영한 14만장의 화상을 지구로 송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