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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이 새로 산 645억원 美 대저택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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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의 축구 인생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구단주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의 통 큰 씀씀이가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이 최근 마이애미에 위치한 3,600만 파운드(한화 약 645억 원)짜리 대저택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해당 주택은 1997년 연쇄 살인범의 총격으로 사망한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가 소유했던 저택으로서, 그가 1992년에 구입할 당시 저택 가격으로 600만 파운드(한화 약 107억 원), 주변을 함께 리모델링하기 위해 추가로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9억 원)를 들여 총 2,600만 파운드(한화 약 465억 원)를 지불했던 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0개의 침실, 금테가 둘러진 수영장을 갖췄으며 마이애미 해변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최고급 저택은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가족이 살았던 알카사르 데 콜론(Alcazar de Colon)에서 영감을 받아 1930년에 지어졌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달 마이애미 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 창단을 선언했지만 MLS 리그 참가 등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전호진 통신원 hojin31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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