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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O형을 좋아해…모기 안물리는 과학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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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 안물리는 법
사진=포토리아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모기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모기 개체수는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이 때문에 때 이른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 영국 런던의 영국피부재단은 모기가 유독 좋아하는 ‘유형’ 및 모기에 덜 물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모기가 좋아하는 유형

전문가들은 옷의 색깔이나 혈액형에 따라 유독 모기의 ‘공격’을 자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모기는 일반적으로 검은색이나 남색 등 짙은 컬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흰색이나 파스텔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모기에 덜 물리는 방법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체내 당 수치나 혈액형 등도 모기에게 영향을 미친다. 1972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기가 가장 ‘선호’하는 혈액형은 O형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당시 연구에서는 O형이 모기에 물리는 확률은 A형의 2배에 달했다. B형은 O형과 A형 중간 순위를 차지했다.

체중도 연관이 있다. 모기는 50m 밖에서도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몸집이 크고 뚱뚱한 사람은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뿜기 때문에 모기에 물릴 확률도 높아진다.

임신한 여성 역시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다. 임신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고 체온이 높기 때문에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모기 피하는 방법

현재 전 세계에서 해충 퇴치에 가장 효과적인 화학성분으로는 디에틸툴루아미드(DEET)와 이카리딘(Icaridin), IR3535 등이 꼽힌다. 식물 중에서는 레몬 유칼립투스, 님나무(Neem)m 시트로넬라 등이 해충효과 및 피부진정에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모기가 기승을 부릴 때에는 몸을 깨끗이 씻고 체온을 낮추며,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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