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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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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지난 21일 로켓밸리서 M270A1 실사격…훈련 사진 공개
운용 숙련도부터 신속 재장전까지…한반도 포병 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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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제210야전포병여단 제38야전포병연대 1대대 장병들이 지난 21일 한국 로켓밸리 훈련장에서 M270A1 다연장로켓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미 육군 제공·스테퍼니 스나이더 대위 촬영


산악 훈련장 한쪽에서 밝은 화염이 솟구쳤다. 발사대를 떠난 로켓은 긴 연기 궤적을 남기며 날아갔고 발사 지점은 흰 연기에 휩싸였다. 주한미군 M270A1 다연장로켓의 실사격 장면이다.

미 육군이 국방영상정보배포체계(DVID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 21일 한국 로켓밸리 훈련장에서 진행한 실사격 훈련이 담겼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제210야전포병여단 제38야전포병연대 1대대 B포대가 훈련에 참여했다.

미 육군은 이번 훈련에서 장병들의 장비 운용 숙련도와 신속한 재장전 절차, 포병 대비 태세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에서 전투 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라는 것이다.

공개 사진에는 로켓 발사 순간뿐 아니라 발사 차량과 재장전 과정도 담겼다. 군사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은 26일 공개된 사진을 소개하며 빠른 사격과 재장전이 한반도 포병 전력의 대응 능력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로켓 12발 탑재…차륜형 하이마스와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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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한국 로켓밸리 훈련장에서 주한미군 제210야전포병여단 제38야전포병연대 1대대의 M270A1 다연장로켓 발사 차량들이 발사대를 들어 올린 모습. 미 육군 제공·스테퍼니 스나이더 대위 촬영


M270A1은 무한궤도로 움직이는 다연장로켓 체계다. 바퀴가 달린 트럭을 사용하는 M142 하이마스와 달리 궤도형 차체에 발사 장치를 얹었다.

미 육군의 무기체계 안내서에 따르면 M270A1은 발사 포드 2개를 탑재한다. 포드 하나에 로켓 6발씩 총 12발을 실을 수 있다. 운용 탄종에 따라 에이태큼스(ATACMS) 전술미사일 2발을 탑재하는 구성도 가능하다.

하이마스는 포드 1개를 탑재한다. 로켓 6발 또는 전술미사일 1발을 싣는 방식이다. 미 육군은 궤도형 M270의 특성으로 험지와 산악 지형에서의 기동 능력을 설명하고 있다.

다만 장비가 운용할 수 있는 탄종과 이번 훈련에서 실제 발사한 탄종은 구분해야 한다. 공개된 사진 설명에는 로켓의 구체적인 형식이나 사거리, 발사 수량이 제시되지 않았다.

한 번 쏘고 끝이 아니다…재장전까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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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한국 로켓밸리 훈련장에서 주한미군의 M270A1 다연장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로켓이 화염과 긴 연기 궤적을 남기며 날아오르고 있다. 미 육군 제공·스테퍼니 스나이더 대위 촬영


이번 훈련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신속한 재장전이다. 발사 준비와 사격뿐 아니라 다음 임무를 위해 탄약을 다시 싣는 절차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미 육군의 다연장로켓 운용 교육 역시 탄약 포드를 보급 차량에서 내리고 옮기는 작업과 발사기에 싣고 내리는 절차를 다룬다. 발사 장비와 보급 차량을 다루는 장병들이 각자의 역할을 숙달해야 후속 사격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실전 공격이 아닌 훈련 사진이다. 로켓 발사 장면과 함께 재장전 절차까지 점검했다는 설명은 주한미군이 화력 운용의 전 과정을 평가 대상으로 삼았음을 보여준다.

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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