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머리가 2개인 아이’ 태어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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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머리가 둘인 아기가 태어나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주요 일간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케쇼브루프(Keshobpur) 지방은 현재 하나의 몸에 두개의 머리를 가진 아이를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키론’(Kiron)이란 이름의 이 남자 아이는 제왕절개를 통해 5.5kg로 태어났으며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개의 머리는 한개의 몸통과 나란히 연결돼 있으며 아이들은 두 개의 입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한다.

담당의사 모하마드 압둘 바리(Mohamad Abdul Bari)는 “두 개의 입을 가졌지만 위는 하나뿐이다. 팔과 다리도 한 쌍 씩이며 생식기도 하나”라고 설명한 뒤 “처음에는 아이의 장기가 하나인지 두개인지조차 확실할 수 없을 만큼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는 하나의 태반에서 성장하다가 유전자의 알 수 없는 변이로 이 같이 태어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소식을 접한 뒤 아이를 보기위해 케쇼브루프에 몰려든 사람들은 약 15만 명. 키론을 낳은 22살의 어린 산모는 몰려드는 사람들을 피해 인근 병원으로 몸을 옮겼으며 아이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까지 동원됐다.

둘도 없는 독특한 외형으로 태어난 아이가 방글라데시의 스타로 떠오른 가운데 현지 언론 사마칼(SamaKal)은 “많은 독지가들이 아이와 아이의 가족을 위해 기부금을 내고 있다.”고 전해 관심을 입증케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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