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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억원’ 블루 다이아몬드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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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매에 나온 7.3캐럿의 블루다이아몬드가 동종 다이아몬드의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2일 스위스 제네바의 소더비 경매에서 공개된 이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됐으며, 표면상 흠집이 거의 없는데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상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남아프리카에서만 채석되는 것으로 알려진 자연산 블루 다이아몬드는 희소가치가 높아 수집가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보석으로도 알려져 있다.

치열한 경쟁 끝에 952만 달러(약 118억 원)의 세계 최고가에 낙찰된 이 다이아몬드는 캐럿 당 가격(134만 9752달러)으로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판매부진에도 고가에 낙찰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이비드 베네트 소더비 유럽·중동 보석 부문 대표담당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석”이라면서 “이 다이아몬드는 경제위기가 무색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전 최고가 기록은 지난 2007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온 6.04캐럿의 블루다이아몬드로, 당시 798만 달러(약 99억 원)에 팔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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