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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진짜 사인은 ‘만성변비’”

작성 2010.05.07 00:00 ㅣ 수정 2010.05.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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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주치의가 그가 사망한지 30여년 만의 진짜 사인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12년간 엘비스의 주치의였던 조지 니콜폴로스 박사는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많은 의혹과 추측이 난무했지만, 진짜 이유는 ‘만성변비’”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사망하기 직전까지도 심각한 변비로 고생했으며, 결장조루술(인공항문형성술)까지 받아 창자 일부를 제거하는 등 병을 앓았다.

또 엘비스가 사망한 뒤 부검을 실시한 결과, 대장의 지름이 5~6인치, 길이가 8~9피트로 일반인의 2배 이상 확장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니콜폴로스 박사는 “엘비스가 자신의 병을 매우 부끄러워해서 절대로 밝히길 원하지 않았다.”면서 “죽기 직전 변비 때문에 몸무게가 늘기도 했지만 그는 끝까지 치료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가 당시 치료를 받았다면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많은 억측이 나돌았는데, 진실을 바로잡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엘비스는 1977년 8월 16일, 42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그의 시신은 생가인 그레이스랜드의 욕실에서 발견됐다.

엘비스의 사인을 만성변비라고 주장한 이 의사는 최근 엘비스와 함께 한 시간을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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