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거대 ‘악마의 불기둥’ 브라질서 깜짝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화재 현장에서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는 희귀현상이 최근 브라질에서 포착됐다.

최근 화재가 일어난 상파울로 아라사투바에 있는 고속도로 근처 벌판에서 불기둥이 1분 여 간 수m를 치솟아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악마의 불’(Fire Devil)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화염회오리(Fire Tornado)현상은 지진이나 산불 등 대형화재가 일어났을 때 드물게 발생하는 초고온 불기둥이다. 강력하고 건조한 상승기류로 동시다발적으로 불꽃이 한 지점에서 집중 발화돼 발생하는 현상으로, 최대 1km로 치솟아 화재를 더욱 악화시킨다.

이날 고속도로 운전자들이 불기둥에 놀라서 자동차를 세운 바람에 이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상파울로 소방관들은 헬기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작전을 펼쳤다.

다행히 이곳에서 발생한 화염회오리는 매우 작은 편이어서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이 지역은 지난 3개월 간 한번도 비가 내리지 않아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고 현지 신문이 설명했다.

한편 역대 일어난 최악의 화염회오리는 1923년 일본 관동 대지진 때 발생한 것으로, 불기둥이 20분 간 1km나 치솟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中 ‘항모 킬러’ 미사일 탓 접근 어려워…美 6세대 F/A-
  • 400명과 관계 후 임신 발표…英 인플루언서 “내 몸이다”
  • “성관계 후 극심한 통증”…여성 방광에서 ‘이것’ 발견, 자
  • “술 취한 16세와 수영장 파티”…前시장, 사후피임약 배달까
  • 환자와 성관계 들키자 “성폭행당했다”…간호사 결국 징역
  • 500년 시간을 품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 “싫다는데 억지 입맞춤”…계부 영상 논란에 친부가 딸 데려갔
  • “러 여성과 두 번 했다” 인정한 빌 게이츠…‘트럼프 미성년
  • 美 6세대 F-47 엔진 공개했더니…전투기 형상까지 유출
  • 마약왕 사살 ‘일등공신’ 지목된 유명 모델…살해 협박 이유는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