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대형 믹서에 끼인 2살 아기 ‘기적생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걸음마를 막 뗀 2살배기가 대형 믹서에 끼이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중국 신문들에 따르면 푸젠성 롱옌에 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2 살배기 여자아기가 최근 아버지가 일하는 가축사료 공장에서 날이 시퍼렇게 선 대형 믹서에 끼이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아기의 아버지 퀴우 큉린은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딸이 사라졌다. 고통스러운 딸의 울음소리가 들려서 주위를 살펴보니 대형 믹서에 몸이 끼여 있었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아기는 동물에 먹일 사료를 잘게 갈아 섞는 믹서에서 끼인 채 고개만 내밀고 있는 상태였다. 자칫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천만 다행으로 아기의 옷이 날 사이에 걸려 기계가 작동을 멈췄다.

놀란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었지만 날에 옷이 단단히 걸리고, 자칫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서 큉린은 구조대에 연락을 취했다. 40분 간 전기톱으로 이 기계를 해체, 아기는 비교적 건강히 부모의 품에 안겼다.

소방관 리우 자오둥은 “최악의 결과를 부를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한 뒤 “옷에 끼여 날이 멈춘 건 하늘이 아기를 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옷이 끼이면서 한쪽 다리가 부러졌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잠수함 팔았는데…美, 50년간 ‘잠수함 수출 0척’
  • “하반신 시신 37건 발견” 주장 韓 유튜버, 일본 귀화 선
  • “일부러 가슴 키운 女선수들”…외국 사이클 대회서 사이즈 논
  • 소녀 17명과 성매매 하고도 “떳떳하다”는 남성, 황당 이유
  • “기쁨조 후보, 속옷 다 벗고 검사”…탈북 여성이 직접 폭로
  • 사우디 잠수함으로 반격…캐나다서 진 한화오션, 미국과 밀착
  • 이란 미사일 막더니 한국도 더 깔았다…‘천궁Ⅱ’ 추가 배치
  • KF-21 전투기, 가성비 좋다더니…생각보다 비싼 가격, 원
  • K2 흑표, 이 정도야?…“서방 전차보다 수십년 앞섰다” 드
  • “속옷만 입고 자전거 질주, 내 눈은 무슨 죄”…한강 라이더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