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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애완견 죽음에 따라 죽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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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던 애완동물이 어느 날 갑자기 죽는다면 누구나 슬픔을 감추기 어려울 것이다. 애견의 죽음에 슬픔을 참지 못하고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한 남성의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현지 로더럼의 화물차 운전자 스티브 앤더슨(44)이 최근 싯웰 공원 골프 클럽에서 나무에 목을 매 자살했으며 그의 옆에 있던 가방에선 애완견 ‘비키’의 시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자신의 애견이 병에 걸려 동물병원에 데려갔지만 수의사들도 살릴 수 없어 충격에 빠진 나머지 충동적으로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클럽의 한 관계자는 “회원들이 15번 홀 근처에서 나무에 매달린 사람을 발견했다.”며 “경찰과 구급차가 재빨리 도착했지만 그는 이미 사망해 있었다.”고 말했다.

비키를 함께 키웠었다는 전 부인 던 데일리는 “이번 사고는 너무 슬픈 일이다. 비키는 그의 삶에 전부였다.”고 밝혔다.

현지경찰은 앤더슨이 자살 장소로 왜 골프장을 선택했고 정확한 사인이 무엇인지 더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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