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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 속 엑스트라 알고보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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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밌다!”

2011년 7월을 강타할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3’가 시리즈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수 305만 403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엑스트라의 ‘정체’가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 샤이아 라보프· 로지 헌팅턴 휘틀리 주연의 ‘트랜스포머3’는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딛은 1960년대, 로봇 군단들의 다툼으로 달에 충격이 가해지고, 이를 감지한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최초의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을 달로 보내면서 외계존재를 확인하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특히 영화의 이전시리즈가 대체로 지구를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이번 시리즈는 우주, 달, 우주비행선 등이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실제 NASA가 영화 촬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우주왕복선과 NASA의 리얼한 모습을 담기 위해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촬영했다. 특히 우주센터 및 우주왕복선과 관련된 일을 하는 영화 속 NASA 연구원들은 실제 NASA 소속 과학자들로, 영화의 리얼함을 돋우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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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는 공식 루트를 통해 “영화에 등장하는 OPF(orbiter processing facility·로켓 등의 발사준비를 위한 정비탑)도 세트가 아닌 실제 NASA의 장비와 장소를 활용해 촬영한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영화에 출연한 NASA 관계자들은 “이 영화는 1980년대에 크게 유행한 만화와 장난감 시리즈를 토대로 만들어 졌다. 우리는 ‘트랜스포머3’에 출연하면서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간 것 같은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입 모아 말했다.

‘트랜스포머3’ 제작진은 실감나는 현장과 영화에 활용되는 우주관련 지식에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실제 연구원들의 출연까지 허락한 NASA에 감사함을 표하는 뜻에서 개봉 하루 전인 지난 달 28일 NASA 직원들을 대상으로 깜짝 시사회를 열었다.

케네디우주센터 면회실에서 이뤄진 깜짝 시사회에 참석한 마이크 사이넬리 NASA 관계자는 “매우 멋진 작품”이라면서 “과정을 보는 것도 즐거웠지만, 결과물 또한 매우 즐겁게 관람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랜스포머3’의 개봉 5일 만에 300만 명 돌파 성적은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이며,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타이의 흥행 기록이다.

사진=마이클 베이 감독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촬영하던 당시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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