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한국어 잘 하려고 혀수술 받은 영국소녀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한국어 발음을 잘 하기위해 혀 아래 절제 수술을 받은 영국 소녀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보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중부 노팅엄 비스톤에 사는 리아논(19)이 한국문화에 빠져든 것은 학교친구 때문. K-Pop과 한국 드라마에 빠진 친구 집에서 같이 놀다가 리아논도 한국 문화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으로 이어졌고 2년 동안의 한국어 수업에 참가했다.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그녀는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한국어 발음에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ㄹ’발음이 아무리 노력해도 본토 발음이 나오지 않았다.

리아논의 고민을 들은 치과의사는 리아논 혀 아래 부분이 너무 두꺼워 혀의 움직임이 자유스럽지 못하다 했고, 결국 그녀는 20분에 걸친 혀 아랫부분 절제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 그녀의 혀는 1cm가량 늘어났다.

수술 후 이제 더욱 완벽한 발음에 자신감이 붙은 리아논은 한국어 수업에서 A급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 성적을 받으면 셰필드 대학교에서 한국학과 사업 경영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 대학 과정에는 1년 동안 연세대학교의 한국어 학당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리아논은 생전 처음 한국을 방문 할 생각으로 꿈에 부풀어 있다.

리아논은 “한국인들은 처음에는 조금 거리를 두려하지만 한번 마음을 주면 모든 것을 내어주는 인정 많은 사람들”이라며 “ 한국을 방문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리아논의 엄마 피오나 브룩스뱅크-존스는 “다른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딸이 자랑스럽다.” 며 “혀 수술도 완벽을 지향하는 그녀답다.” 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환자와 성관계 들키자 “성폭행당했다”…간호사 결국 징역
  • “성폭행 중 입에 돌을”…구치소 간 12~15세 소년들, 가
  • “술 취한 16세와 수영장 파티”…前시장, 사후피임약 배달까
  • 트럼프 “여자애는 이렇게 해야”…‘미성년 성폭행 의혹’ 사실
  • 75세 ‘동안 여배우’의 진한 키스 장면 논란…“나이 많아서
  • “시간 없어, 어서 타!”…중동 사태에 한화 김승연 회장 밈
  • 튀르키예 향하던 이란 미사일 알고 보니 美 해군 SM-3로
  • “하루 두 번 ‘이 호흡’했더니”…남성 관계 시간 5분 늘었
  • 유두 통증 극심했던 남성, 근육통 아니었다…‘이 병’ 진단
  • 바다가 길을 내주는 섬, ‘모세의 기적’ 제부도 여행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