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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TV 주문했는데 ‘소총’이 택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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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TV를 주문했는데 총이 왔어요.”

주문한 TV 대신 강력한 성능의 반자동 소총을 받은 마치 코미디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최근 미국 워싱턴에 사는 세스 호르비츠는 아마존닷컴을 통해 39인치 LED TV를 주문했다. 빨리 물건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던 그는 지난 7일(현지시간) 기다리던 택배를 받자마자 무엇인가 잘못 배송됐다는 것을 알아챘다.

즉시 박스를 열어본 호르비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박스 안에는 TV가 아닌 반자동 소총이 들어있었던 것. 이 소총은 스위스제 명품 라이플인 ‘시그 자우어 SIG716’으로 주로 군용화기로 쓰이는 살상 무기다.

호르비치는 “박스에 내 이름과 주소가 정확히 기재되어 있었으며 열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다.” 면서 “경찰에 즉시 신고했으며 조사나온 그들도 황당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들이 총을 회수해 갔으며 아마존 측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아직까지 응답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워싱턴 내에서 이 총을 소유하는 것은 물론 총기를 차로 운송하는 것도 불법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잘못된 물건을 받은 호르비치만 생돈을 날린 셈.

현지 경찰은 “불법 총기이기 때문에 다시 돌려줄 수 없다.” 면서 “배송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며 범죄 관련 여부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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