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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원숭이 인간’ 진짜?가짜? 논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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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말, 인류학자들을 놀라게 한 ‘원숭이 인간’의 사진이 재공개되자 조작 여부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937년 브라질 아마존 우림에서 발견한 이 원인(Apeman·사람과 고등 유인원 사이)은 돌출된 입과 두터운 입술, 길쭉한 눈썹, 뭉툭한 팔 등 전반적으로 유인원을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졌다.

일명 ‘미스터리 원인’이라 불리기도 한 그는 당시 네덜란드에서 발행한 한 잡지에 사진이 실리며 사람들 사이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잡지 사진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만 회자되다 잊혀 졌지만, 최근 인터넷에 이 사진이 다시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원인이 잡힌 브라질에서는 오래 전부터 원인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왔고, 이 원인이 난동을 부려 가축들을 잡아먹기도 했다는 설도 있다.

동물학·인류학 전문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원인의 정확한 정체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는 가운데, 해당 사진이 진화론의 풀리지 않은 비밀, 원숭이에서 인간으로의 진화 과정 중 잃어버린 고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반해 ‘고의적으로 원숭이 분장을 한 속임수’라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네티즌들은 돌출된 입과 코 사이에 보형물이 삽입돼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류만큼 진화하지 않은 단계의 원인이 면도와 이발을 한 깔끔한 외모를 가졌다는 것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사진을 공개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 원인의 정체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 발견된 또 다른 ‘원숭이 인간’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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