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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떼 공격으로 사망 추정 ‘47톤 거대 고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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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차량에 실린 거대한 고래 주검이 자가용을 타고 출근하던 수많은 운전자들을 놀라게 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카프리콘 해변에서 거대한 고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당국은 대형 불도저 등을 동원해 고래 주검을 옮긴 뒤 다시 트레일러에 실어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운전자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그 고래는 크기가 어마어마해 트레일러에도 겨우 실린 듯 보였다.

당국에 따르면 이 고래의 몸길이는 약 15m이며 무게는 47톤에 육박하는 대형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고래의 몸통 여러 부위에 명확히 잘려나간 흔적이 있는데 이는 백상아리와 같은 상어 떼의 공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래의 사인이 이 같은 부상 때문인지 아니면 자연사 등으로 죽은 뒤 어류들에 의해 손상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한편 고래 주검이 발견된 해안은 상어의 공격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입장이 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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