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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도와줘요!”…암벽타려 애쓰는 아기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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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곰을 따라가려고 암벽을 타려 애쓰는 아기 북극곰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사진작가 앤디 라우즈가 촬영한 먹이를 찾아 험난한 여정을 떠나는 북극곰 가족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을 보면 엄마 북극곰 뒤로 아기 곰 두 마리가 열심히 따라가는 상황이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들 곰 가족은 막다른 길에 도달했다. 한쪽은 아직 차가운 바닷물이고 다른 한쪽은 아기 곰들이 넘기에는 다소 높아 보이는 암벽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엄마 곰은 가던 길을 돌리지 않았다. 먼저 조심스레 앞장서 바위를 오르자 그 뒤를 이어 첫째 아기 곰이 무리 없이 올라섰다.

이제 남은 막내 곰이 바위에 올라서려 했지만 뒷다리가 짧아서인지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다. 연신 미끄러짐에도 먼저 눈밭 위에 올라선 엄마 곰은 무심한 건지 지친 건지 신경 쓰지도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보는 바와 달리 북극곰은 모성애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험난한 환경 속에서 살아 남아야만 하는 자신의 새끼를 위해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이다.

한편 아기 곰은 엄마 곰이 눈을 40번 깜박인 끝에서야 겨우 암벽을 타는 데 성공했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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