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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 집에 ‘실수로’ 음란물 보냈다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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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음란물 제작자들이 ‘실수로’ 경찰에게 포르노 카탈로그를 보내 덜미를 잡힌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음란물을 제작하는 일당은 오사카경찰본부장에게 ‘실수로’ 홍보물(카탈로그)을 보냈다가 꼬리가 잡혔다.

토시하라 히다카(27)와 일당 5명은 자체적으로 음란동영상과 음란사진을 제작하고 이를 오사카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들은 오사카에 사는 남성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그들에게 불법 음란 DVD 및 카탈로그와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연락처가 담긴 카탈로그를 우편으로 보냈다.

문제는 그들이 보낸 주소록에 오사카 경찰본부장 자택 주소가 있었고, 이를 본 본부장이 직접 수사를 의뢰해 검거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히다카 일당의 사무실에서 검열을 통과하지 않은 CD 28만장과 발기부전치료제 7000개 등을 압수했다”면서 “발기부전치료제 역시 불법유통하려 한 것으로 보고 혐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거된 일당 6명은 모두 혐의를 인정하고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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