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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독도 홍보영상 대결 일본 압승” 억측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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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정부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했던 독도 홍보 영상이 일본 측 영상보다 조회수가 현저하게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빌미로 일본 언론이 그 대결에서 압승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환구시보가 13일 일본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일본이 유튜브에 공개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한 홍보영상의 조회수가 56만 회를 넘어 ‘같은 시기 공개된 한국 측 홍보영상을 압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일본 언론의 주장은 억측이다. 지난달 13일 외교부가 공개했던 홍보 영상은 일본 NHK와의 저작권 문제로 그달 26일 자진 삭제했지만, 일본 측 영상은 지난달 16일 공개된 이후 줄곧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외교부 등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우리 측 독도 홍보 영상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경북경찰청(pol gbpolice)이 지난달 23일 공개한 ‘우리는 대한민국 독도경비대원입니다’라는 홍보 영상(현재 1만 3000회)과 독도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날’을 맞아 하루 앞선 그달 24일 공개한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2 독도’ 영상(현재 1만 6600회)이 있지만 지금까지 두 영상의 총 조회수는 2만 9600회에 불과하다.

반면 일본은 그달 31일부로 독도 홍보 영상의 영어판까지 공개, 이를 포함한 총 조회수는 12일까지 56만 6000회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 정부가 일본 측의 영어 버전 공개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를 표명하고 있지만 해당 영상은 여전히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경북경찰청 독도 홍보영상 보러가기(http://youtu.be/SBbyVjjR614)

☞☞서경덕 교수 독도 홍보영상 보러가기(http://youtu.be/U5lMJjL9yXE)

사진=일본 포털 라이브도어 홈페이지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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