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키 1m 안되는 ‘호빗족’ 말 무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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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중국 광저우(廣州)동물원에 키가 채 1m도 되지 않는 일명 ‘호빗족’ 말 무리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더바오아이마’(德保矮馬)라고 불리는 이 말은 중국 광시(廣西)성 더바오(德保)현에서 주로 나는 희귀 종이다.

키는 보통 80cm~1m정도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 종(種)에 속한다.

체형이 예쁘고 성격이 온순하나 그 수가 점차 줄자 정부에서는 전문연구소를 세워 개량종을 비롯한 종족 보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말 중에는 키가 60cm밖에 되지 않는 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말들은 작은 몸집에 영리한 머리를 가져 사람들 앞에서 재주를 부리는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저우 동물원 책임자는 “이 말들은 오래 전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생겨난 작은 품종”이라며 “전 세계 작은 말 품종의 기원이라고 할 만큼 매우 귀한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말은 중국에 단 2000마리밖에 남아있지 않다.”며 “예전에는 농촌 등지에서 운송수단으로 이용해 왔으나 현재는 거의 없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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