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18세 소녀 ‘침’ 팔아요”…中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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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한 쇼핑몰 사이트에 ‘18세 소녀의 침(타액)’을 판다는 엽기 광고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최대 쇼핑몰 사이트인 ‘타오바오왕’에 등장한 이 광고에는 앳돼 보이는 소녀의 사진과 함께 ‘18세 소녀의 침이 담긴 병 하나 당 20위안’이라는 글이 버젓이 적혀있다.

사이트에 제품을 올린 저우(周)씨는 ‘예로부터 소녀의 침은 강장제로 여겼다. 소녀가 잠을 자는 사이에 몰래 채취한 것’이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품을 올리자마자 네티즌 수 만 명이 클릭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상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상이 점점 타락하고 있다.’며 반감을 표했다.

네티즌 ‘cocococo20’은 “인성이 몰락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비난했고 익명의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등장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타액을 팔 생각을 하다니, 매우 창의적”이라며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엽기적인 상품이 인터넷에서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개인이 인터넷 상에 쇼핑몰을 열고 물건을 팔 수 있는 시스템이 보편화 하면서 가족이나 생명, 시간, 일자리, 심지어는 처녀성 등이 매물로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hunan.voc.com.c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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