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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내가 골잡이…호날두 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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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웨인 루니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중앙 공격수로서 ‘골잡이’ 역할을 자처했다.

루니는 ‘더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스의 이적에 “많은 득점을 해 온 키 플레이어 둘을 잃은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 빈자리는 내가 채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루니는 “내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보일 수 있는 포지션에서 뛰고 싶다.”며 “내가 중앙 공격수로 출전할 때 최고의 활약을 보인다고 많은 이들이 말해왔다.”고 말했다. 호날두 등 공격수들과 함께 출전하며 측면에 위치하는 경우가 잦았던 점에 불만을 나타낸 것.

그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나 중요한 경기에 특별히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는 것은 내게 행운이지만 측면에서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할 수 없다.”며 중앙 공격수 포지션에 거듭 강한 의지를 보였다.

루니는 이달 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도 중앙 공격수 위치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한동안 소속팀에서 중앙 공격수로 뛰지 못했다.”면서 “측면에서 뛸 때는 수비 부담이 있어서 공격할 때 힘들다. 내 최적의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라고 말했다.

사진=맨체스터이브닝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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