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 학교 남학생 2명 ‘건드린’ 여교사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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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남학교에서 개교 이래 최악의 스캔들이 터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여교사가 미성년 학생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최근 들통난 것.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머지사이드 주에 있는 한 남학교의 여교사 힌나 파텔(37)은 올해 초부터 남학생 최소 2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은 “파텔이 평소 아이들에게 다정한 말을 해왔으며, 방과 후 일부 아이들과 학교 잡지를 만드는 등 스스럼없이 어울려왔다.”고 설명했다.

11~16세 900여명이 다니는 이 학교에서 그녀는 특히 16세 학생들과 자주 어울렸으며 급기야 술과 마약이 있는 파티에 일부 소년들을 초대한 뒤 그중 2명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적인 이유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적됐으며, 파텔 역시 해직된 상태다. 쌍방의 합의가 있더라도 현지법상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는 것은 위법이다.

한 어머니는 “교사가 소년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고 모두 할말을 잃었다. 사제 간 정이 있어야 할 학교에 점점 더 불신이 쌓인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한 공판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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