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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이제 일본이 한국패션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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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일본이 한국 패션을 따라간다.”

한국의 패션문화가 일본 패션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일본 영자신문 ‘재팬타임스’(japantimes.co.jp)가 보도했다.

재팬타임스는 7일 ‘매운 음식, 섹시아이돌, 이제는 패션’(Spicy food, sexy idols and now… fashion)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일본내에서 급상승한 한국 패션의 영향력 대해 전했다.

신문은 “90년대 후반부터 한국 주변국에 불기 시작한 한국 드라마와 대중음악 열풍, 소위 ‘한류’는 서울에 관광객을 불러들였을 뿐 아니라 도시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 고조시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일본인들이 한국을 찾는 첫 번째 이유는 음식, 두 번째 이유는 옷 쇼핑”이라고 서울패션센터 김태훈 홍보팀장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또 “한국 패션은 보통 일본의 패션을 따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사람들도 일본의 유행이 몇달 후 한국으로 넘어가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한국의 유행 아이템이 두달 정도 뒤에 일본과 중국에서 팔리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도쿄에서 서울까지의 저렴한 항공료와 가까운 거리도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쇼핑 여행을 자주 가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신문은 일부 일본 유학생과 관광객들의 경우 한국의 옷이 일본과 비교해 기대만큼 가격이 저렴하지 않고 옷의 품질은 일본이 더 낫다고 생각해 구경은 하지만 직접 구입을 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신문은 기사와 별도로 동대문과 명동을 한국 쇼핑의 중심가로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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