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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친구 스티브 잡스, 영원히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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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56)의 사망소식에 전세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그의 영원한 라이벌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애도의 글을 남겼다.

게이츠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스티브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으며 큰 영광이었다. 스티브를 영원히 그리워 할 것” (For those of us lucky enough to get to work with Steve, it’s been an insanely great honor. I will miss Steve immensely)이라는 추도의 글을 남겼다.

또 게이츠는 IT 전문 매체인 올씽즈디(AllThingsD)에 보낸 서한에서 “스티브의 사망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마음이 아프다.” 며 “약 30년 전에 만난 스티브와 나는 동료로서, 경쟁자로서, 친구로서 지내왔다.”고 밝혔다.

세간에 잘 알려진 대로 두 사람은 지난 수십년간 컴퓨터 OS인 ‘Windows’와 ‘Mac’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해 왔다.     

’매킨토시’ 등으로 한발 앞서 전성기를 열었던 잡스는 윈도우 시리즈를 내세운 게이츠에 밀렸고 2000년대 들어서는 아이폰, 아이패드로 무장한 잡스가 다시 전성시대를 열었다.

한편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수술과 2009년 간이식 수술까지 받는 등 긴 투병생활 중에도 애플의 혁신을 주도해왔으나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영면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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