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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맨해튼 창고에서 2백억대 인도 유물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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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맨해튼에 있는 한 갤러리의 창고를 미 국토안보부 조사원이 급습하자 2백억 대가 넘는 인도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2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갤러리의 소유주 수바스 찬드라(63)는 지난해 인터폴에 체포되어 그의 모국인 인도에 수감된 바 있다. 그는 인도의 유명 사원들에서 절도한 불상 등을 몰래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인도에서 첫 재판이 열렸는데 이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미 수사기관이 맨해튼에 있는 그의 갤러리 창고를 급습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200억대가 훨씬 넘는 인도 10세기경의 불상 등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석상이나 청동상은 물론 어떤 것은 사람 크기보다 큰 동상도 있었으며 대부분이 사원에서 절도한 유물로 보인다.”고 수사관계자는 밝혔다.

하나에만 감정가가 40억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시바’ 동상은 물론 대부분이 인도 촐라(Chola) 왕국 시대의 유명한 유물들이었다고 관계 당국은 밝혔다. 대부분 인도에서 절도한 물품들이 홍콩 등으로 밀수한 후 뉴욕으로 반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날 급습 작전에는 무게가 2.7톤이나 나가는 동상도 발견되어 이를 옮기는데 진땀을 뺐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몇몇 예술품들은 세계 유명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해 계속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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