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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00억원’짜리 세상에서 가장 큰 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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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싼 금화가 호주에서 제작됐다.

호주 퍼스 조폐국이 만든 화제의 금화는 지름 80cm, 두께 12cm로 무게는 약 1톤에 달한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였던 로얄 캐네디언 민트의 것보다 5배나 큰 크기다.

순도는 99.9%. 주조에는 약 18개월이 걸렸다. 금화의 앞면에는 현재 호주를 공식 방문 중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얼굴, 뒷면에는 호주의 상징동물인 캥거루가 새겨져 있다.

글로벌위기로 올해 들어 금값이 부쩍 뛴 가운데 엄청난 금을 녹여 만든 금화는 얼마나 갈까?

금화의 액면가는 100만 달러지만 퍼스 조폐국이 공개한 금화의 가격은 535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600억 원이 넘는다. 법정통화라 들고(?) 나가면 쓸 수 있는 돈이다.

조폐국 관계자는 “창의력과 인노베이션의 첨탑같은 작품” 이라며 “이렇게 큰 금화를 만들 수 있는 조폐국은 세계에서 몇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899년에 세워진 퍼스 조폐국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조폐국으로 기념주화, 동전, 금화, 금괴 등을 만들고 있다.

금화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에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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