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억·110억원” 긁으면 터지는 복권대박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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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평생에 한 번도 거머쥐기 힘든 복권 당첨의 행운을 1년 동안 3번이나 낚아챈 미국의 50대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플로리다 주 포트 샬롯에 사는 로버트 마시(53)가 그 주인공.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권에 당첨,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마시는 지난해 미국에서 발행되는 빌리언 달러 블록버스터(Billion Dollar Blockbuster) 복권을 한 장 샀고 생애 첫 당첨의 영광을 누렸다.

무려 55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거머쥔 당시 당첨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으로, 평생 서민으로 살아온 그에게는 뜻밖의 큰돈이었다.

당첨 1년 만인 지난 10월 마시는 재미로 편의점에서 럭키 라인(Lucky Line)복권 7장을 샀다. 그중 한 장을 맞춰보고 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보다 10배 더 큰 액수인 1000만 달러(110억원)에 당첨된 것.

마시는 “재미로 산 복권인데 이게 당첨될 것이란 기대를 전혀 안했다.”면서 “내가 이렇게 운좋은 사람인지 몰랐다.”고 즐거워 했다.

당첨금 수령에 앞서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남은 복권 중 한 장을 긁어봤고 다시 500달러(6만원)에 당첨됐다. 이전과 비교해 당첨금은 적지만 산 복권마다 당첨이 되는 행운에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고 마시는 말했다.

그는 “사들인 복권 마다 당첨이 되니 마치 하늘을 걷는 것 같다. 떨려서 남은 복권들을 아직 확인해보지 못 했지만 왠지 이 복권도 당첨될 것 같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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